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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공항

여행/스페인

 

 

서울에서 12시 50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현지시각으로 5시 15분에 도착을 했다.(해를 따라가며 비행을 해서 계속 낮)

 

오랜만의 비행이라 그런지 아니면 저가항공이어서 그런지

모스크바 공항에 내리자마자 밀려오는 두통과 메스꺼움.. 너무 힘이 들었다.

나의 이 저질 체력이 원망스러웠다.

 

다음 비행기까지는 약 3시간정도 여유가 있어서 우리는 공항내의 샌드위치 가게에서 약간의 요기를 하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아직 환율에 대해 감각이 없었던 우리는 거금 20유로에 샌드위치와 샐러드 그리고 인도 유학시절 즐겨먹던 Lays가 있길래 낼름 집어들었다.

 

헐.. 이것을 사람이 먹으라고 만든 음식인가..

오랜 비행으로 지친 내몸이 신선한 야채를 원하는 것 같아 시킨 샐러드는 시들시들하여 먹을 수 없었고 (치즈만 골라먹음..-_-)

 

 

안의 무엇이 들어있는지 도무지 알수 없는 샌드위치..(단독샷이 없는관계로..^^;)

 

모스크바 공항에서 느낀점이 있다. 

싸다고 경유 타면서 몸을 혹사 시키지 말자!

내 몸이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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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발생!

여행/스페인

급하게 예약을 하다보니 모스크바를 경유하는 에어플롯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인지 기내 승객의 80%이상은 한국인으로 보였다.

출장을 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여행객들..

러시아 승무원 언니의 어설픈 한국어 안내가 여행을 더욱 실감나게 하였다.

모든 안내를 서투른 한국어로 진행하였다. 기내에 한국인 승무원이 하나도 없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제 식사도 했고 영화나 볼까 해서 헤드폰을 쓰고 이리저리 영화를 찾아보고 있던 중이었다.

헤드폰을 통해 갑자기 능숙한 한국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뭐지? 하며 헤드폰을 빼는 순간 기내방송임을 알았다.

"현재 기내에 응급환자가 있습니다. 혹시 승객분들중 의사나 간호사가 계시다면 승무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현재 기내에 환자가 있습니다. 의사나 간호사가 계시다면 신속히 승무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의대를 가지못한것이 한(?)이 되는 순간이었다. 언니에게 이런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며 나는 왜 학창시절에 아무런 꿈없이 살아왔을까 하면서 푸념을 늘어놓고 있었다.

순간 뒤에서 따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 한 여성분이 앞으로 막 뛰어갔다.

"어머머 의산가봐~" 그 여성분을 존경하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러면서 기내에 의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나도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결심을 하였다..(나이 서른둘! 애딸린 아줌마! 이런건 중요하지 않음..에헴..)

아무튼 응급상황은 아까 뛰어간 의사에 의해 정리된 모습이었고 그렇게 비행기는 러시아 상공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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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으로 출발!

여행/스페인

9년간의 직장생활을 갑작스럽게 마치며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을 하고 결정을 내려야 해야했다.

돈을 벌 것인지 살림을 할 것인지.. 돈을 번다면 다시 취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사업을 할 것인지..

취업을 한다면 내가 그동안 해왔던 분야로 직장을 구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할 것인지..

사업을 한다면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할 것인지..

머리가 여러가지 생각들로 복잡해 졌다. 아~~ 정리가 필요해..

그래 여행을 떠나는거야! 해외로...

굳이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여행이라면 국내도 괜찮고 하다못해 우리집 다락방도 괜찮은데.. 그저 남들이 보기에 초라하게(?) 직장생활을 마무리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되도않는 나의 자존심 때문이었다.

나는 스페인에 대해 잘 몰랐다. 그저 친한 친구 하나가 그나라 사람과 결혼을 하여 살고있는곳.. 2010년 월드컵 우승국가, 사실은 친구가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스페인이 남미 어딘가에 붙어있는 줄 알았다는....(쿨럭..-_-)

어쨋거나 같이 여행을 하기로 한 언니가 스페인 여행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했고 오랜만에 친구 얼굴도 볼겸...스페인여행을 결정하고  비행기표 구매까지는 2일도 걸리지 않았다. 비행기표를 구매한 후, 친정부모님과 신랑에게 통보를 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참 이기적이고 못된 결정이다..)

"나 스페인 여행가"

"언제?"

"이번주 일요일"

"얼마나?"

"2주"

의외로 가족들은 쿨하게 받아들였고 18개월 딸내미를 친정 부모님께 맡긴 후 나의 스페인 여행은 시작되었다.

아무런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이었다. 우리가 미리 정한것이라곤 인 아웃 도시에서의 민박 예약이 전부였다.

그래도 스페인에 대해 조금은 알아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손미나 아나운서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들고 비행기를 탔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

저자
손미나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06-07-28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아나운서 손미나의 '빛나는 30대'로 들어서기 위한 터닝 포인트...
가격비교

두 여편네의 재미있는 스페인 여행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 하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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